합참 "北, 한미·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 직면할 것"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5시 39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군과 한미동맹 그리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을 내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행위는 고립을 스스로 재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지속적인 위반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은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발로서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는 행위를 당장 중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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