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4년제 대학서 NSC 활용방안 모색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 포스틸타워점에서 열린 ‘청년위·산업인력공단 제1차 K-Move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글로벌시대에 해외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K-Move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취업 방법을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일 대학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제5차 NCS 포럼'을 개최한다.
NCS는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제도를 현장에 맞도록 개편, 기업의 능력중심 인사관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기준이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지침서인 셈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한성대학교 장명희 교수는 4년제 대학에서의 NCS 필요성 인식 수준, 교육과정 반영 현황 등을 소개하고 활용·확산 방안을 제시한다. 창원대학교 박지희 교수는 NCS를 적용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는 현재 소속대학에서 적용중인 NCS 기반 진로지도 방법을 공유한다.
포럼에선 발표 안건을 중심으로 4년제 대학의 NCS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현안사항과 향후 발전방안, 직무 중심 채용 대비 방안 등이 논의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사진)은 "NCS가 4년제 대학교의 교육과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며 "학벌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NCS가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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