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18일 간사회동··· 다음주 활동 시작
정개특위는 민주당 9명, 한국당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합류하면서 사실상의 구성을 완료했다.
정개특위는 다음 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및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 각 당 간사로는 윤관석(민주당)·박덕흠(한국당)·유성엽(국민의당)·정양석(바른정당) 의원이 내정됐다.
정개특위 소속 여당 간사로 내정된 윤관석 의원은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에는 정개특위 가동을 위한 1차 회의를 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8월 임시국회가 예정됐기에 다음 주에는 꼭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간사 구성 의결까지 완료해야만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개특위 소속 바른정당 간사로 내정된 정양석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향후 의사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과 앞으로 활동 계획 전반에 대한 체계를 잡기 위해 18일에 모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이 채 남지 않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선거구제 개편을 포함한 망라할 수 있는 모든 선거 관련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개특위가 다음 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면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부터 선거구제 개편, 선거연령 인하 등의 쟁점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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