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칼레항 310여명 태운 여객선 좌초…사상자 없어
이날 정오께 영국 도버로 가기 위해 출발한 '프라이드 오브 켄트'호는 강한 바람과 기상악화로 출발 직후 교각에 충돌한 후 모래언덕에 좌초됐다.
사상자는 없으며 여객선의 상태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00여명을 포함해 총 31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여객선의 운항사인 영국의 P&O 측은 "여객선의 좌초 사실을 확인했으며, 가능한 빨리 사고 여객선 승객들을 다른 배에 옮겨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인선 2척이 사고 여객선을 견인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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