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미 퍼듀대와 손잡고 학생들 디자인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25년 동안 성취한 동서대 디자인대학의 명성과 우수한 콘텐츠 창작능력을 높이 평가한 퍼듀대학이 아시아에서 디자인 중심 창업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동서대를 선택한 것이다.
미국의 서부에서는 스탠포드대학과 실리콘벨리가 창업의 기지라면, 미국 중부의 창업기지는 퍼듀대학을 중심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에 형성되고 있다.
특히 퍼듀대학은 미국의 20대 명문 주립대학으로, 이 대학의 디자인대학 역사는 1964년 현대 산업디자인의 시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디자이너인 빅터 파파네크(Victor Papanek)에 의해 비롯됐다.
미국의 College values online은 퍼듀대학 산업 디자인 전공을 미국에서 11번째로 가치가 높은 대학으로 뽑고 있다. 그리고 퍼듀대 디자인은 현재 전 세계의 많은 기업으로 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5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며 인턴십 또한 해마다 130%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대·퍼듀대 교수와 학생들은 내년부터 양 대학에서 매년 2회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또 공동 연구로 도출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잘 구축돼 있는 창업플랫폼을 활용해 상업화를 시도해볼 계획인데, 이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동서대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대학은 오는 13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에서 협정식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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