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공회의소,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서울=뉴시스】
ECCK, 일자리위원회와 양해각서 체결
청년층의 유럽 글로벌 기업 접근성 제고
일자리위원회, 유럽 기업 의견 정책 고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CCK에 따르면 이 양해각서는 유럽 기업들의 한국 내 직접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일자리위원회가 유럽 기업들의 애로를 수렴한다는 내용을 주된 골자로 한다.
먼저 양해각서에는 ECCK 측에서 한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와 진로 설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일자리위원회에서는 ECCK 회원사들의 국내 투자 환경을 제고하며 고용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견 청취를 하고 그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적혔다.
아울러 양 기관에서 양국 기업과 신산업·서비스업 등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양해각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일자리위원회와 ECCK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ECCK 측은 한국 정부에 산업별 문제와 규제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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