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자정부 해외진출 사업 완료…지역기업 베트남 진출 박차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완료보고회와 대구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완료보고회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된 대구시의 ‘다낭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마스트플랜 수립사업에 대한 것이다.

 대구시는 그간 다낭시의 도시재난 안전체계에 대한 마스트플랜 수립과 파일럿모델 개발, 초청연수 등을 수행했다.

 대구시는 도시재난 분야에서 축적된 행정노하우와 선진 정보시스템을 베트남 다낭시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전역과 동남아 지역 진출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마스트플랜 수립을 통해 현재 다낭시에서 아날로그 형태로 진행되는 재난관리 운영체계를 대구시의 체계화된 재난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해 신속한 재난대응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재난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 지역 ICT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다낭시에서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ICT 관련 지역 5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낭시 ICT 관련기업들의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현재 130여개 현지 기업이 접수를 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와 다낭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고 대구지역 ICT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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