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총격사건, 우리 국민 피해신고 없다"
【파크랜드(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미 플로리다주 남부 파크랜드의 매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14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로 모여든 학부모들이 초조하게 자식들의 안부를 기다리고 있다. 총격범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의 신원과 정확한 희생자 수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8.2.15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현지 공관원 등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신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저리 스톤먼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소총을 난사해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19세의 용의자 니콜라스 크루즈가 체포되었으며 현지 수사관들은 사건 전말을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이 학교 학생이었으나 교칙위반 등의 이유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7명이 숨졌다.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 남쪽 브로워드 카운티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수업 종료 직전 10대 한 명이 반자동 소총인 AR-15를 마구 난사했다. 경찰은 이 학교에 다니다가 교칙 위반으로 퇴학당한 니콜라스 크루스(19)를 총격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진은 총격 사건으로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피시하는 모습. <출처: CNN방송>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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