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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안희정 성폭력 의혹 관련 "안 지사는 참 나쁜사람"

등록 2018.03.05 22: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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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 yreporter@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당팀 = 자유한국당은 5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이렇게 와 닿을 수가 있느냐"라면서 "배신감이 차올라 치가 떨린다"고 비난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해자 수행비서의 눈물의 폭로를 듣고 있자니 안지사는 참 나쁜 사람"이라면서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는 말은 변명이 되지 못한다. 합의가 없었다면 성폭행이고 합의가 있었다면 부정행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한 때나마 국민들의 기대를 받았던 정치인으로서 더 불쌍해지지 말고, 최대한 빨리 모든 사실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국민들께 사죄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면서 "백장미를 들고 본회의장을 우롱하고, 백장미를 들고 국민을 기만했던 민주당은 더 이상 백장미를 더럽히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5일 밤 8시부터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인희정 지사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출연, 안지사가 성폭행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김씨는 “안 지사는 미안하다 괘념치마라 잊어라”고 항상 말해 내가 잊어야 되는 일이라고 없는 기억으로 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안지사가 불러서 미투 이야기를 하면서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게됐다”고 말하면서도 “ 또 그날도 그렇게(성폭행) 했다”며 그 일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 날은 2월25일이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안지사는 강압 없이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JTBC가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5일 밤 8시부터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인희정 지사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출연, 안지사가 성폭행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김씨는 “안 지사는 미안하다 괘념치마라 잊어라”고 항상 말해 내가 잊어야 되는 일이라고 없는 기억으로 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안지사가 불러서 미투 이야기를 하면서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게됐다”고 말하면서도 “ 또 그날도 그렇게(성폭행) 했다”며 그 일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혔다. 그 날은 2월25일이었다고 기억했다. 한편 안지사는 강압 없이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JTBC가 전했다.

그러면서 장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겨냥, "당의 가장 유력한 지도자까지 충격적인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성추행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문재인 정권이 왜 이토록 미투운동으로 인해 처참하게 떠내려가고 있는지 집권세력 전체가 청소하고 성찰할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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