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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리들, 북미 정상회담 하루 더 연장 가능성 대비" CNN

등록 2018.06.07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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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일 북미회담 후 13일 귀국 일정 변경 가능성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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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관린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성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있는 미 관리들은 두 정상이 예정된 회담 일정을 넘어 서서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위원장과 이틀 간 정상회담을 이어가는 것을 바라고 있는지는 불투명하지만, 그는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 김 위원장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직감에 따를 계획이라고 미 동맹들과 참모들은 강조했다.

 따라서 북미 정상회담이 이틀 간 진행될 경우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인 비핵화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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