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 반군장악지역 공습으로 35명 사망 80명 부상
【동구타=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시리아 동구타에서 민간 구호단체 시리아민방위대(SCD) 대원들이 공습으로 다친 주민을 옮기고 있다. 사진은 SCD 제공. 2018.3.21.
흔히 화이트 헬멧으로 불리는 시리아민방위는 7일 밤 이뤄진 자르다타 마을에 대한 공습으로 35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공습이 해가 진 직후 라마단에 따른 금식이 해제됐을 때 이뤄졌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지난해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이들리브주를 분쟁 격화 방지 구역으로 지정한 후 지난 몇 달 간 이들리브주에서 이러한 공습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었다.
지난 2년 간 시리아 내 다른 지역에서의 분쟁으로 집을 잃은 수만명이 이들리브주로 몰려들어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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