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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이 내 보험 찾았다…'내 차보험 찾기' 이용하세요

등록 2018.08.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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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통해 10명 중 9명이 보험회사로부터 가입가능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 차보험 찾기'는 사고 이력이 있어 보험가입이 거절당하는 이들이 인수 의사가 있는 보험회사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1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시행 이후부터 석달간 총 1534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여기서 88.9%에 해당하는 1363명이 최소 1개 이상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내 차보험 찾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공동인수 전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어 편하다. 이전에 공개입찰 방식이던 '계약포스팅제'에선 보험가입을 하기 위해 보험회사와 일일이 접촉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보험회사의 참여도 부족해 지난해에는 계약포스팅제 체결건수가 단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회사가 신규가입이나 갱신 요청시 보험인수를 거절하는 경우에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안내하도록 추진한다.

보험소비자들이 많이 접속하는 금융·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는 배너 링크 등의 형태로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주요 포털사이트 내 브랜드 검색광고도 활용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자의 약 90%가 보험회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는 등 서비스 효용성이 높은만큼 보험소비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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