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6일째 폭염특보…낮 한때 북부 5~40㎜ 소나기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수요일이자 광복절인 15일 충북은 36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한때 북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지난달 11일부터 36일째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 중이다. 이날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 청주의 폭염일수는 35일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밤 사이에는 청주와 충주, 증평에서 열대야 현상(오후 6시~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관측됐다. 청주는 26일 연속, 올해 33번째다.
이날 오후 도내 북부지역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계곡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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