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산업진흥원 시장개척단, 中서 1874만 달러 상담실적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중국 베이징 시장개척단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6~10일 중국 베이징과 우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7개 중소기업으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모두 73건 1874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IT·SW 중소기업인 ㈜아우라코스메틱스, ㈜한국융합아이티, ㈜엠피에스코리아, 미래를생각하는사람들, 체크인스프트, ㈜이노시스, ㈜두연경영인증원 등 7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기 차량 제어장치를 개발한 ㈜엠피에스코리아는 베이징과 우한에서 4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기로 했다.

 또 사진이나 이미지 파일을 손톱 네일 아트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와 기계를 생산하는 ㈜아우라코스메틱도 11만2000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했다.

 ㈜아우라코스메틱의 송금섭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2007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수출 상담 장소, 임차료, 통역, 현지 차량,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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