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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문제 다루는 공유공간 '서울하우징랩' 문 연다

등록 2018.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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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의제를 다루는 공유공간 서울하우징랩, 세계 주거의 날 개관

주거 문제 다루는 공유공간 '서울하우징랩' 문 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세계 주거의 날(10월1일)에 맞춰 주거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유공간 '서울하우징랩'이 국내 최초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조성된다.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서울하우징랩'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사회혁신기업 '로모'가 함께 운영하는 주거의제 공유 공간이다. 카페, 사무실, 강당 등을 갖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하우징랩에서는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과 집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실험과 놀이, 협업이 진행된다.
 
 서울하우징랩 개소를 기념해 다음달 1일 '오픈파티'를 시작으로 5일 동안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3일에 열리는 '주거컨퍼런스'에서는 '주거의 발전(Improvement), 관계의 발견(Relationship)'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주거 형태의 기술적 변화, 새로운 관계를 실험하는 사람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거'를 주제로 만들어진 공유공간인 서울하우징랩이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이자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실험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하우징랩 운영을 맡는 사회혁신기업 로모의 박주로 대표는 "서울하우징랩의 공간운영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거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눈에 보이지 않던 주거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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