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마중물 집수리 봉사단 활동 이어져
취약계층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및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마중물 집수리 봉사단 '도배'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2018.10.23.
이날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도배와 장판이 오래돼 거주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연을 듣고 해당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구의 '마중물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2010년 11월 '작은 손길로 지역의 마중물이 되자'는 의미로 구청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됐다. 이후 민간의 봉사자들도 합류해 총 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취약계층가구를 방문해 전기, 조명, 도배, 장판, 블라인드, 수도, 페인트칠 등 각종 시설을 수리하고 보수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에 불편사항들을 점검해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구청 직원들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를 해주는 마중물 집수리 봉사단 활동이 지난 9월부터 3번째 진행됐다. 앞으로 2회 이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발적 참여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마중물 집수리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봉사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과 봉사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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