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자유토론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7.15. [email protected]
23일 개최된 정례간부회의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이해교육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자유토론이 열렸다.
토론 세부 주제는 ▲부서별 추진사업과 협업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연계방안 ▲구민이 참여해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사회문제 해결방안 ▲사회적기업 물품용역 구매(계약) 확대를 통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등이다.
부서별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계한 문화소외계층 대상 문화공연 ▲사회적경제기업 전환을 통한 기존 어르신일자리사업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연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등 의견이 제시됐다.
구는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6일과 다음달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또 각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문제해결형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구상을 모집한다. 기존 부서(동) 업무 중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나 지역문제를 사회적경제로 해결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제안 받는다.
채 구청장은 31일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민선 7기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 포용성장 관점에서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일자리, 복지, 보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전문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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