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식]지역청정 농산물 공공급식 공급 추진 등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지역청정 농산물 공공급식 공급 추진
 
 강원 화천군의 우수 청정 농축산물들이 지역 단체급식에 공급될 전망이다.

 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식재료의 기획과 생산, 물류, 유통 등을 수행하는 공공급식 지원센터의 설치도 담고 있다.

 공공급식 지원센터는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콜드체인 및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조례안은 학교를 제외한 군부대와 기관·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에 로컬푸드와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 먹거리의 조달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친환경농수산물 및 유기식품) 및 이를 원료로 한 제조·가공품의 공급을 지정하고 있다.

공급 대상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 가공돼 직거래되거나 최소 유통단계를 거치는 것들로 화천에서 전시, 유통,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군, 화천청소년공부방 특별 프로그램
 
 화천군이 운영 중인 최전방 마을 청소년 공부방들이 이달부터 12월까지 특별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강사 채용을 마친 화천군은 화천읍 풍산리, 상서면 봉오리, 산양리 공부방 등 3곳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3개 강좌, 5개 반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산리 공부방은 한국문학 수업(2개반)을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봉오리 공부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봉오다목적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수업(2개반)을 연다.

 산양리 공부방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한국사 교육 프로그램(1개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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