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92곳 선정, '강소기업' 육성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매년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부산의 전략산업은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등이다. 시는 앞으로 전략산업을 개편해 산업별로 재분류할 예정이다.
올해는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 선도기업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총 92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경성산업(대표 김경조, 표면연마제 제조), ▲㈜늘푸른바다(대표 김형광, 어묵 제조),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 온라인게임, VR게임콘텐츠 제작), ▲㈜세일글로발(대표 안임준, 치과기자재 제조)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은행·농협·부산은행 등에서 금융우대 지원을 하고, 테크노파크·부산디자인센터·부산경제진흥원 등은 기술개발과 디자인·특허출원 지원, 테크노파크·부산세관·에어부산 등에서는 국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부산시 혁신성장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정책의 출발선상에 있는 기업으로서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선도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시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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