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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직무정지 유보 결정 존중"

등록 2018.12.14 1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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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이사회 결정 존중"

"모든 의혹과 논란 종식 기대"

과기정통부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직무정지 유보 결정 존중"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카이스트 이사회에서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결정이 유보된 데 대해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장이 이번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제문제로 비화시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같은 행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향후 교육자로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또 "본 사안이 검찰수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져 모든 의혹과 논란이 종식되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신 총장이 DGIST 총장 재직 당시 직위를 이용해 연구비 부정유출, 특혜채용에 관여한 비위혐의를 확인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검찰 고발하고 이사회에 직무정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 이사회는 이날 26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신 총장 직무정지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회는 장시간 논의 끝에 차기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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