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연동형 비례제·의원정수 확대 합의아냐…논의할 것"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 2018.10.23. [email protected]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여야가 15일 합의한 선거구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 당과 협의하여 국민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보도처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최종적으로 합의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향후 의원총회 등 당내 논의 과정과 다각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어떤 선거구제가 국민의 민의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지 치열한 토론과 숙의과정을 거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2018.07.24. [email protected]
그는 "앞으로 정개특위가 논의해 나갈 의원정수, 비례대표 비율, 선거구제 형태 등도 정개특위 합의에 따른다는 어제 여야원내대표 합의가 바로 그 토대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거제도 논의를 하게 되면 당연히 권력구조 개편 논의도 맞물릴 수밖에 없다는 점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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