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라인 GTX-A노선 따라 내년 3861가구 분양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운정~킨텍스~서울역~삼성역~동탄 등 GTX-A 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아파트 8개 단지, 총 3861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구간별로는 ▲운정역 인근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대곡역 인근 두산건설 '능곡 두산위브'(628가구) ▲연신내역 인근 동부건설 역촌1구역 동부센트레빌(740가구) ▲삼성역 인근 삼성물산 상아2차래미안(679가구) 등 2개 단지 952가구 ▲수서역 인근 현대건설 '디에이치포레센트'(184가구) ▲성남역 인근 1개 단지 116가구 ▲동탄역 인근 대방건설 '동탄2차대방디엠시티'(531가구) 등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GTX 노선중에서도 주요 신도시를 가장 많이 지나가는 A노선이 황금라인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서울 생활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추진 10년만에 연내 착공에 들어가는 GTX-A노선은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해주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꼽힌다.
경기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삼성역을 지나 분당, 동탄까지 연결되는 등 총 10개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개통(예정)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15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는 등 서울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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