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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대폭 속락 개장…1년 3개월만에 2만선 붕괴

등록 2018.12.25 09: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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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평균, 1.9% 하락 개방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도쿄 증시가 25일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대폭 속락세로 개장했다. 특히 장을 열자마자 닛케이 평균 2만선이 붕괴되면서 매도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2만선이 붕괴되기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인 21일 종가보다 380.76포인트(1.9 %) 하락한 1만9785.43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시가 24일 산타 랠리는 커녕 다우 지수가 3% 가까운 653포인트나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 거래를 기록한 것이 도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하루 653.17포인트(2.91%)나 하락해 2만1792.20으로 거래를 마치며 2만2000선이 무너졌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351.10으로 장을 마감해 65.52포인트(2.71%) 급락했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최근 고점으로부터 20.06% 하락해 베어마켓(하락장)으로 진입했다.나스닥 지수 역시 140.08포인트(2.21%)나 떨어지면서 6192.92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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