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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통상장관 "메이案 부결되면 브렉시트 무산될 수도"

등록 2018.12.30 2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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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영국은 세계 경제순위 5위이고 한국은 11위인 경제대국이지만 현재 한국은 영국의 (교역 규모 순위) 22번째 국가"라며 양국의 높은 잠재적 기회에 대해 말했다. (사진=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8.10.07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사진=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2018.10.07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다음달 영국 의회가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부결시킬 경우 브렉시트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CNN 등에 따르면 리엄 폭스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날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EU를 떠나려면 메이 합의안에 대한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는 "만약 (메이 안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는다면 브렉시트 성사 가능성은 50대 50"이라며 메이 안이 부결될 경우 브렉시트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내년 1월 중순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영국 정부는 지난 11월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표결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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