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후 극동과 카리브해에 군사기지 둘 수도"
영국의 윌리엄슨 국방장관이 10월5일 독일 아우구스트도르프에서 독일의 우르술라 폰데르 레이엔 국방장관과 안보 및 방위 협력강화 문건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개빈 윌리엄슨 국방장관은 이날 선데이 텔레그라프 지에 이 같은 확장 정책이 브렉시트 후 영국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슨 장관은 "지금이 2차 세계대전 종전 이래 국가로서 맞는 가장 거대한 순간이다. 우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재설정할 수 있으며, 세계가 우리에게 기대했던 세계 무대에서 역할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그 이상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윌리엄슨 장관은 브렉시트 후에 영국의 정치적 초점이 뚜렷하게 변할 것이라면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들과의 관계가 보다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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