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들 손수만든 샌드위치 경찰관 전달
16일 오후 4시 금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
샌드위치 전달 후 경찰서 견학, 학교폭력 예방교육
【서울=뉴시스】 금천구 샌드위치 전달. 2019.01.17. (사진= 금천구 제공)
성원미디어스쿨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명, 자원봉사 중·고등학생 20명은 16일 오후 2시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금나래 중앙공원(금천구 시흥대로79길 53) 내 커뮤니티센터 공간에 모였다.
아이들은 샌드위치 속에 넣을 재료를 만들기 위해 오이, 사과 등을 준비했다. 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준비된 샌드위치 속 재료를 넣은 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아이들은 샌드위치 40인분을 갖고 이날 오후 4시 서울금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전달 후 112 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았다.
차희정 자원봉사팀장은 "지역에서 힘든 일과 굳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경찰관분들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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