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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아이들 손수만든 샌드위치 경찰관 전달

등록 2019.01.17 14: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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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4시 금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

샌드위치 전달 후 경찰서 견학, 학교폭력 예방교육

【서울=뉴시스】 금천구 샌드위치 전달. 2019.01.17.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금천구 샌드위치 전달. 2019.01.17. (사진= 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6일 오후 4시 금천경찰서에서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샌드위치를 경찰관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성원미디어스쿨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명, 자원봉사 중·고등학생 20명은 16일 오후 2시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금나래 중앙공원(금천구 시흥대로79길 53) 내 커뮤니티센터 공간에 모였다.

아이들은 샌드위치 속에 넣을 재료를 만들기 위해 오이, 사과 등을 준비했다. 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준비된 샌드위치 속 재료를 넣은 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아이들은 샌드위치 40인분을 갖고 이날 오후 4시 서울금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전달 후 112 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았다.
 
차희정 자원봉사팀장은 "지역에서 힘든 일과 굳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경찰관분들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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