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손혜원 사과 요구에 "제 생각·입장 말한 것 뿐"
"이해 충돌 문제 전형적 사례…손 의원 분명한 입장 말해야" 반박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23. [email protected]
금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손 의원 사례는 이해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다. 그 부분에 대해 손 의원이 분명한 입장을 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발언 배경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제 생각을 물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금 의원은 전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최근 보도에서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판권이 문제가 되니 손 의원 쪽에서는 '기획이나 디자인을 내가 해서 내 작품인 면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며 "그러면 사실 이익 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손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금 의원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한 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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