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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고속도로 정체…상행선 밤 9시 돼야 풀려

등록 2019.03.01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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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이용량 491만대

상행선 오후 5~6시께 정체 절정

3·1절 고속도로 정체…상행선 밤 9시 돼야 풀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인 1일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많은 차량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491만대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측된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 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2.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방향에서는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천안분기점~청주나들목 28.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 구간, 창원1터널동측~북창원나들목 1.3㎞ 구간과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1.3㎞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1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1분 ▲남양주~양양 1시간57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1분 ▲광주~서울 3시간37분 ▲대전~서울 1시간49분 ▲강릉~서울 3시간13분 ▲목포~서울 4시간2분 ▲양양~남양주 2시간6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이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지방 방향의 경우 오전 11시에 절정을 지났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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