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올해도 후기고로 선발…입학전형 등 작년과 비슷

【서울=뉴시스】서울시특별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뉴시스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부 특수목적고 등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입시에서도 일반고와 함께 신입생을 후기에서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고등학교는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고등학교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후기에는 외국어고와 자사고 등이 있다.

외고와 자사고는 일반고 우수 학생을 미리 선점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신입생을 선발했다.

자세한 입학전형 실시계획은 학교장 선발 고교의 경우 8월까지, 교육감 선발 고교는 9월 초까지 발표된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입학전형 실시절차나 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없이 시행된다"며 "입학전형 기본계획 전체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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