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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테마도서관 3곳 조성…2021년 5개소 목표

등록 2019.04.02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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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로 도서관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테마도서관 3곳을 조성하는 등 지역 도서관 활성화에 나선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에 조성돼 있는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환경, 이용현황 등을 반영해 특색있는 테마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조성될 테마도서관은 ▲청룡 작은도서관의 그림책도서관 ▲성현동 작은도서관의 미디어도서관 ▲봉현 작은도서관의 창작도서관이다.

청룡 작은도서관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 특화 도서관으로 6월 조성된다. 성현동 작은도서관은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1인미디어 제작, 소셜미디어 활용과정 등 미디어 테마도서관으로 7월에 선보인다.

봉현 작은도서관은 10월에 만들어진다. 구는 이곳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3D프린터와 코딩작업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현·청룡 작은도서관은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사업에 선정돼 예산 1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현동 작은도서관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공간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시비100%(5000만원)로 조성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시대에 발맞춘 각 종 테마도서관 조성으로 아이들에게는 단순 취미를 넘어 미래직업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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