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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지역 청소년에 멘토링 지원

등록 2019.04.11 1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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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헌 앞장…선한 영향력 전달

【서울=뉴시스】2017년 진행된 서울대 프로보노법체험교실 모습. 2019.04.11.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2017년 진행된 서울대 프로보노법체험교실 모습. 2019.04.11.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관내 공공재원과 결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인 프로보노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 체험교실, 진로·진학 멘토링 등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 사회공헌조직 공우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과대학 진학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수의생물자원연구동 견학 및 복제동물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는 매년 고교생 도서관 체험캠프를 개최해 중앙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사회공헌조직 티움(T-um)은 관악구 내 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업체에 무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연 2회,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권 및 입지 ▲매장 문제점 진단 ▲고객 성향 ▲분석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매출상승 전략을 전수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대학교의 묵묵한 선행이 관악구 전역에 나눔과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재능기부의 혜택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훗날 멋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자신이 받은 지식의 혜택을 사회 곳곳에 돌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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