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전문가에게 묻다…강동구, 24일 심포지엄

【서울=뉴시스】강동구 건강도시 심포지엄 포스터. 2019.04.18. (포스터=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4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건강도시 심포지엄을 연다.

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세계 건강 10대 위협을 발표하면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처음으로 꼽았다. 특히 WHO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을 우려하는 불안의 목소리가 높다.

구는 미세먼지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식전 공연, 강연, 자유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건강도시' 특강에 이어 김동구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정책방향'을,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자유 토론에서는 강연자가 패널로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체별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는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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