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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 개의 불발…한국당 등 육탄 저지

등록 2019.04.25 21:38:57수정 2019.04.25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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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특위 위원장 등 회의실 진입 실패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공수처법안을 반대하는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사개특위를 열려는 이상민 위원장(왼쪽)을 막고 있다. 2019.04.25.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공수처법안을 반대하는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사개특위를 열려는 이상민 위원장(왼쪽)을 막고 있다. 2019.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5일 오후 9시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패스트트랙 반대파 의원들의 저지로 회의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사개특위는 이날 오후 9시께 국회 본관 220호에서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위원들에게 참석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후 8시55분께 회의실 앞에 도착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헌법 수호"를 거듭 위치며 이 위원장을 밀어내 회의실 진입에 실패했다. 

운영위 회의실 앞에서 대기 중이던 유승민 전 대표 등 바른미래당 내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도 합류해 이 위원장과 박주민, 표창원 의원을 막아섰다.

이에 휠체어를 타고 있던 이상민 위원장이 밀리며 돌아서자 한국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현재도 20여명이 회의실 앞을 지키며 "헌법수호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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