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평화 메시지 울려 퍼진다…4·27 1주년 행사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미·일·중 예술인 연주·설치미술
외교사절단, 시민 등 500명 초대
【판문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 리허설이 열렸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군의 의장대를 사열한 장소에서 취재진들이 취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통일부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이날 오후 7시부터 판문점에서 '멀지만 가야 할 먼 길'을 주제로 평화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예술인들이 참여해 연주와 설치미술 등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판문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탑 앞에서 일본 플루티스트 타카기 아야코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이 장소가 남북 화해의 가장 상징적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판문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 리허설이 열렸다. 1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식수한 소나무.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도보다리에서는 바흐의 '샤콘느'가, 김 위원장이 남측 의장대 사열을 한 장소에서는 'G선상의 아리아'가 연주될 예정이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앞에서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소리꾼과 합창단이 어우러지는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판문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도보다리 위에 남북 정상이 앉아 회담을 나눴던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과 서울·경기도 주민, 각계 인사, 유엔사 관계자 등 내외빈 500명이 초대됐다.
이 행사는 오후 7시부터 50분간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북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행사 개최 사실을 북측에 통지를 했으나 북측은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판문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 리허설이 열렸다. 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년 전 남북정상이 처음으로 조우한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내일 개최될 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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