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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택배 어려웠던 배송사각지역 드론이 해결한다

등록 2019.07.31 16: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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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X 등 6개 기관이 31일 도로명 주소활용 드론배송기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드론이 물건을 싣고 배송시범을 시현하는 모습.2019.07.31(제공=LX)

【서울=뉴시스】LX 등 6개 기관이 31일 도로명 주소활용 드론배송기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드론이 물건을 싣고 배송시범을 시현하는 모습.2019.07.31(제공=LX)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앞으로 배달과 택배가 어려웠던 도서와 오지 물류배송은 드론이 책임지게 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31일 충남 당진시 소재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전라남도,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는 올해말까지 충남도, 전남도, 전주시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드론 배달점을 설치한뒤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실제 물건을 매단 드론이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약 4.3㎞떨어진 난지도와 4.2㎞거리의 소난지도에 물건을 배송하고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는 배송시범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X관계자는 “현재 산업자원통상부가 추진중인 배송실증사업과 전국적으로 통일된 도로명주소체계를 활용한 이번 드론배달사업이 연계된다면 배달지점의 체계적인 주소부여는 물론 위치 찾기도 더욱 쉬워진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물류배송을 위해 드론배달점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면서 관리해 나아갈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학 사장은“지역 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사업의 성공적 안착으로 물류사각지대의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또 다른 마중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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