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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5~7일 청소년 희망원정대 여름캠프

등록 2019.08.01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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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7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나라사랑 여름캠프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캠프에는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희망원정대 50명과 박겸수 구청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휴먼재단 관계자, 청소년 수련관 소속 산악지도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 아이들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제12보병사단에서 병영을 체험한다. 입소식을 마친 뒤 유격 체험을 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안보강연을 듣는다. 야간에는 경계 체험도 해본다.

6일 오전에는 유격장에서 서화초교로 이어지는 4시간 구간을 행군한다. 아이들은 엄 대장, 산악지도자들과 함께 먼 거리를 이동한다. 오후에는 제4땅굴과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있는 을지전망대를 견학해 아픈 분단의 역사에 대해 되돌아본다. 밤에는 상호 단결력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별자리 관측 체험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퇴소식을 갖고 강원도 홍천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구는 수중올림픽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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