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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방일단, 성과없이 돌아오고 있어…'화이트리스트' 배제시 긴급회의"

등록 2019.08.01 2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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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일 화이트리스트서 우리나라 배제할 것"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08.01.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문광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 방일단이 일본에 가서 성과 없이, 모양이 별로 안 좋게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장면을 본 우리 국민들도 굉장히 화가 나셨을 거고 실망을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일본 보복 조치 이후 첫 외교 장관 회담도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며 "내일은 아마 일본 각의에서 오전에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는 안건이 처리될 거라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안건이 처리되면 당도 비상대책회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잠정적으로 내일 오후 3시 최고위원들과 일본 경제 침략 특별위원회 위원 간 연석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결의안,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추경 감액 규모에 대한 여야 간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연기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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