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북구, 북한산·전통사찰서 근현대사 역사탐방여행

등록 2019.08.02 11:36: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북한산 일대와 전통사찰에서 '근현대사 역사 탐방 여행'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019.08.02. (포스터=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북한산 일대와 전통사찰에서 '근현대사 역사 탐방 여행'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019.08.02. (포스터=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북한산 일대와 전통사찰에서 '근현대사 역사 탐방 여행'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역사 탐방은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선열들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1박2일 캠프형 코스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7일, 9월28일, 10월12일, 10월19일 총 4차례 운영된다. 구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접수기간 확인 후 행사를 운영할 '㈜우리가 만드는 미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호자를 포함한 초등학생 등 회차별 30명이 모집대상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행사는 구가 대한민국 초대(初代) 즉 최초라는 상징성이 있는 선열들의 묘역을 엮어 조성한 산책로 초대(初代)길에서 시작된다. 개최 날짜별로 오후 1시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 모이면 된다.

참가자는 이시영 선생 묘소, 광복군 합동묘역, 김병로 선생 묘소, 이준 열사 묘소를 지나 다시 기념관에 이르는 코스에서 근현대 역사를 접해볼 수 있다. 코스 주변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선열들의 활동내역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강사의 해설을 듣고 조별로 역사적 순간을 몸으로 표현하는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전에 준비된 역사 사건별 카드를 조합하는 '미션! 헤이그 특사 사건을 재구성 하라!', '독립운동가나 광복군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후 이를 팝업북으로 제작하기', '근현대사기념관 1층에 있는 독립운동가 어록을 캘리그라피 액자로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주시키고 참가자의 보험 가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mkbae@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