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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가 관세' 충격 이틀째…나스닥지수 1.32% 하락

등록 2019.08.03 0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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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7월8일(현지시간) 한 거래인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2019.08.03.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7월8일(현지시간) 한 거래인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2019.08.0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증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 추가 관세 발언의 충격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한 2만6485.01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3% 떨어진 2932.05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2% 내린 8004.07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1일부터 3000억 달러 규모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이 추가 관세에 나서면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맞섰다. 앞서 중국 상하이에서 약 3개월 만에 양국 무역대표단이 대면협상을 진행했지만 소득없이 끝났다.

경제지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전망치는 16만50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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