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 나왔다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반도 가마, 제철, 공방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이 나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한 이 사전은 가마, 제철, 공방 등 생산 관련 유적 현황과 개념, 관련 용어를 망라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표제어 선정과 원고 집필, 감수, 교정, 편집 작업이 이뤄졌다.
개념표제어 342건, 유적표제어 1513건으로 총 1855건을 수록했다. 시간적 범위는 생산유적을 비롯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는 신석기에서 근대까지를 다뤘다.
수록된 유적표제어는 유구 성격에 따라 토기·기와·자기·도기·제철·목탄으로 구분해 용어해설을 제시했다. 관련 연구 성과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도면, 사진. 생산유적의 성격별(한글·한자어·분야별) 색인을 실었다.
지정문화재 147건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에 게시된 QR코드를 삽입했다. 문화재 정보를 부가적으로 제공, 해당 유적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은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국외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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