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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개별 언론보도에 논평 안해"

등록 2019.09.04 1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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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요없다' 주간포스트 기사 논평 요구 거부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7.08.03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7.08.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4일 한국은 필요없다는 내용의 지난 2일자 '주간 포스트' 특집기사 보도와 관련해 "개별 언론의 보도 내용이나 보도 자세에 대해 정부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한일 관계는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해 상호 이해의 기반이 되는 국민 간 교류 등은 앞으로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본 시사주간지 '주간포스트'는 지난 2일 '한국 따위 필요없다'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해당 기사에는 ''혐한'이 아니라 '단한(斷韓)'을 생각한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로 한반도가 위기에 처할 것이다'는 등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화를 참지 못하는 한국인의 병리'라는 제목의 별도의 기사에서는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할 만큼 분노 조절을 못한다"라고 한국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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