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납치 추정 일본인 2명 또 일본 내에서 발견
북한 납치 가능성 日'특정 실종자' 879명으로 줄어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2019.08.17.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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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6일 1983년과 1990년 각각 일본에서 실종됐던 '특정 실종자' 두 명의 소재가 확인 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북한이 납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종자를 특정 실종자로 분류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1983년 실종됐던 사이토 다케시(斎藤武·실종 당시 38세)는 야마가타현 등의 조사 결과 일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0년 실종된 여성(현재 60세)은 지난 6월 경시청이 일본에서 발견했다. 경시청은 이 여성이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이 두명이 발견되면서 '특정 실종자'로 분류되는 실종자는 879명으로 줄었다.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특정 실종자 일본인이 각각 지바(千葉)현과 미야자키(宮崎)현에서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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