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019~20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
이번 시즌 PGA 투어 홀인원 1호
【메다이나=AP/뉴시스】임성재가 1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메다이나 CC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강성훈과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2019.08.17.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4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전날 발표된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면서 1990년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첫 수상자가 됐다.
이날 15번 홀(파3·23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신인상 수상을 자축했다.
이 홀인원은 2019~2020시즌 PGA 투어에서 나온 첫 홀인원이기도 하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단독 선수 로비 셸튼(8언더파 62타)를 2타 차로 추격했다.
강성훈(32)은 5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고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