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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국 대중 주식투자 제한에 하락 마감...나스닥 1.13% ↓

등록 2019.09.28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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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국 대중 주식투자 제한에 하락 마감...나스닥 1.13%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의 주식에 대한 상장 폐지 등 투자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0.87 포인트, 0.26% 내려간 2만6820.25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5.83 포인트, 0.53% 떨어진 2961.7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1.03 포인트, 1.13% 밀린 7939.63으로 장을 닫았다. 지난 2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온라인 판매의 징둥집단 등이 급락했다.

중국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높은 애플과 항공기주 보잉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밀렸다. 미중 관계를 둘러싼 불투명감에 더해 메모리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전망의 약세로 11% 곤두박질치면서 다른 반도체주도 함께 끌어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페이스북 등 주력 기술주 역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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