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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통령 말씀때문에 대입제도 바뀌는 것 아냐"

등록 2019.10.02 11:27:55수정 2019.10.02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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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오늘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밝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함꼐 출석한 기관장들과 선서를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대입제도 공정성 개선마련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갑작스레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19.10.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함꼐 출석한 기관장들과 선서를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대입제도 공정성 개선마련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갑작스레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19.10.0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대입제도가 문재인 대통령 발언으로 급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한 마디로 교육제도가 바뀌어선 안 된다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국민 불신이 깊어서 작년에 취임하면서부터 2022학년도 대입제도는 혼란없이 진행하지만 학종 불신은 해소할 수 있는,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 부분은 대통령께서 국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며 "대통령의 말씀 하나 때문에 대입제도가 갑자기 바뀌거나 관심 갖지 않았던 것을 급작스레 즉흥적으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가 학종으로 바뀌면서 그 당시에는 논문이나 인턴십이 권고되는 제도 하에 있었다"며 "계속 사회경제적 부모 영향 때문에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계속 제도를 보완해왔고 이미 우리가 보완대책을 마련해왔다"고 주장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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