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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IS 알바그다디 1순위 후계자 역시 미군이 제거"

등록 2019.10.30 0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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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신원은 언급 안해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이 제공한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인 마커스 에반스 준장(왼쪽에서 오른쪽)과 미군의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19.10.28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이 제공한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인 마커스 에반스 준장(왼쪽에서 오른쪽)과 미군의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19.10.28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1순위 후계자 역시 미군 작전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1순위 후계자가 미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방금 확인받았다"며 "최고위직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제 그 역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후계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7일 미군의 시리아 북서부 급습 작전으로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언론들은 IS 대변인 아부 하산 알무하지르, 이라크군 장교 출신의 압둘라 카르다시, 아이야드 알오베이디 등을 알바그다디의 유력한 후계자로 추정해 왔다.
 
알무하지르는 그러나 이번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 알오베이디는 2016년 이라크군 공습으로 이미 숨졌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알바그다디가 확실하게 지명한 후계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후계자 물망에 올라 있는 IS 조직원 6명의 정보를 파악해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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