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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이어폰 차기작에 소음제거 기능 장착할 듯"

등록 2019.12.04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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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모바일 "내년 갤럭시S11과 함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출시 전망"

"ANC기능 탑재로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 버즈보다 오를 듯"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사진:삼성전자 제공)2019.12.04.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사진:삼성전자 제공)2019.12.0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차기작에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NC(Active Noise Control·능동형 소음 저감기술) 기능이란 이름 그대로 주변 소음을 상쇄시켜 몰입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소니, 애플 등 다수의 업체가 무선이어폰에 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미국의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ANC 기능을 장착한 갤럭시 버즈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1과 함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올해 2월에도 갤럭시S10과 함께 갤럭시 버즈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어 "삼성은 SM-R175라는 모델명으로 갤럭시 버즈 차기작을 개발 중이며, 명칭은 '갤럭시버즈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버즈 차기작의 이름을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전망한 근거로는 유명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의 최근 트윗을 들었다.

에반 블래스는 최근 트위터에 "처음에는 에어팟 프로가 나왔고, 그 다음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나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근거로 샘모바일은 삼성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명칭이 갤럭시버즈2가 아니라 갤럭시버즈 플러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 갤럭시버즈 플러스에 ANC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것은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가 ANC 기능이기 때문에, 삼성도 전작인 갤럭시 버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차기작에 ANC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조금 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미묘한 디자인 변경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가격은 ANC 기능 추가로 전작보다 오를 수 있지만, 갤럭시S11 사전 예약 혜택으로 무료로 제공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갤럭시 버즈의 경우에도 올해 갤럭시S10 사전 예약 혜택으로 무료로 제공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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