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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대북특별대표 지위 유지"

등록 2019.12.21 10:02:40수정 2019.12.21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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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 성명서 밝혀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일정을 마친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2019.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일정을 마친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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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인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대북 특별대표 직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이 밝혔다.

가드너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상원 본회의에서 비건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됐다는 관련 성명을 내고 "비건 지명자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를 위해 미 상원 외교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온 지위인 대북 특별대표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Mr. Biegun will continue to serve as the United States Special Representative for North Korea, the capacity in which he has worked closely with the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to achieve the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고 밝혔다.

가드너 위원장은 비건 지명자에 대해 미국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독재자들을 저지하고 중국·러시아 등과의 강력한 권력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 구가 안보 전략을 구현하며, 미국 본토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세계 테러리즘에 맞서는 데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승인했다.

이번 본회의 통과 후 대통령 임명 절차 등을 거쳐 부장관에 취임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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