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규모 5.7 지진…열흘 연속 지진 중 최대
【우마카오=AP/뉴시스】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에서 2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마리아로 전봇대들이 쓰러지면서 전선들이 길 위에 나뉭굴고 있다. 2017.09.21
건물 손괴 및 인명 피해는 발생 1시간 지나서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AP 통신이 수도 산후안 발로 전했다. 미 지진측량국은 진원이 지하 10㎞로 비교적 얕았다고 말했다.
지난 12월28일 밤부터 푸에르토리코에 4.8에서 5.1에 이르는 지진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중이다. 이날 지진은 가장 큰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2017년 여름 대형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에 강타 당해 전기 공급이 거의 1년 동안 복구되지 않았다. 미국 내 최대 단전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 생활이 무너지고 산업 생산도 급감했다.
허리케인 강타 직전에 자치정부 파산 위기에 놓였던 이 자치령의 허리케인 피해 복구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노골적으로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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