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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손흥민의 亞 최초 EPL 50골에 "기생충과 함께 새역사"

등록 2020.02.17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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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FIFA, 손흥민의 亞 최초 EPL 50골에 "기생충과 함께 새 역사" (사진 = FIFA SNS 캡처)

[서울=뉴시스]FIFA, 손흥민의 亞 최초 EPL 50골에 "기생충과 함께 새 역사" (사진 = FIFA SNS 캡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을 축하하며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을 소환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EPL 통산 50골 돌파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첫 5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통산 50골(51골)을 돌파했다.

FIFA는 "이달 (한국이) 오스카상을 통해 역사를 만든데 이어 손흥민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50골을 기록했다"고 축하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왼쪽부터),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조여정, 장혜진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0.02.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왼쪽부터),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박명훈, 조여정, 장혜진이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0.02.10.

세계 영화계에 '큰 사건'으로 언급되고 있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버금가는 한국의 경사라는 의미가 엿보인다.

FIFA는 '영웅', '행복한 날', '한국' 등의 해시태그를 걸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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